[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시는 지난 6일 제17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구로구 구로동 80일대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종합의료시설 결정(변경)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의료법 개정에 따른 의료환경 개선 및 진료공간 확충을 위해 병원에서 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필지를 종합의료시설로 편입(2942.7㎡)해 외래센터동(지하6층, 지상6층)으로 신축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번 결정으로 고대구로병원은 서남권의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에 부합하게 의료환경이 개선돼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대구로병원측은 올해 안에 교통영향평가 심의 등을 진행해 2022년까지 외래센터동을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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