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창원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창원사랑상품권을 사용한 사람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행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품행사는 창원사랑상품권 3만원 이상 사용한 사람들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경품행사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랜덤추첨방식으로 800명을 선정해 창원사랑상품권 1만원이 지급될 계획이다.
시는 지난 8월 2일 지역 내 소비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유도함은 물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50억원 규모로 창원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창원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와 연계된 모바일 상품권으로, 시내 1만4067개 제로페이 가맹점(동네슈퍼, 학원, 음식점, 이·미용실 등)과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프렌차이즈(파리바게뜨, 다이소), 농협하나로마트(대규모, 준대규모 지정점포 7개소 제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창원사랑상품권 구매·사용 시 소비자와 가맹점은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가맹점은 결제수수료 0%를 적용받고, 소비자는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40% 혜택을 받는다. 또한 상품권 구매나 환전 등을 위해 금융기관을 방문할 필요가 없고, 발행 상품권 소진 시까지 개인 10%, 법인 5% 할인된 가격으로 개인 월 50만원, 법인 월 500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경품행사를 통해 창원사랑상품권 사용 조기정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창원사랑상품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제로페이 고객센터(1670-0582), 시 소상공인 민원콜센터(055-283-6600)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