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정 사상 처음으로 ‘중동 진출로 확대’ 물꼬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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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도정 사상 처음으로 ‘중동 진출로 확대’ 물꼬 텄다
  • 최진섭
  • 승인 2019.12.0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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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와 국제교류·협력 의향서 교환
수도주 마나마와는 교류 방안 논의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4일(현지시각) 바레인 마나마 아트 로타나 호텔에서 샤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 칼리파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 의장과 국제 교류·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4일(현지시각) 바레인 마나마 아트 로타나 호텔에서 샤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 칼리파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 의장과 국제 교류·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시장 개척과 지방외교 다변화를 위해 중동을 출장 중인 양승조 충남지사가 4일 바레인왕국 마나마 아트 로타나 호텔에서 샤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 칼리파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SCH) 의장과 국제 교류·협력 의향서(LOI)를 교환하며, 도정 사상 처음으로 중동 교류의 물꼬를 텄다.

도에 따르면 SCH는 바레인 보건·의료 정책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바레인 보건부 장·차관, 왕실 의료 책임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해 ▲보건·의료 발전 전략 수립 ▲보건·의료 재원 조달 정책 수립 ▲의료 서비스 효율성·지속가능성 향상 ▲공공·민간 협력 ▲국제기구와의 협력 등을 추진 중이다.

모하메드 의장은 왕족으로 내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바레인 국방부 장관을 역임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인물이며, 양 지사와는 바레인이 한국의 건강보험시스템을 도입할 당시 인연을 맺었다.

모하메드 의장은 지난해 말 방한했을 때 양 지사에게 당선 축하 인사를 직접 전하기 위해 충남을 찾은 바 있으며, 양 지사의 이번 중동 방문은 모하메드 의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교류·협력 의향서에 따르면, 도와 SCH는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공과 민간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하고, 국제교류에 대한 협력 의향을 확인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4일(현지시각) 바레인 마나마 아트 로타나 호첼서 열린 '공동학습네트워크(JLN)' 세계대회 오프닝 행사에서 칼리드 빈 압둘라 알 칼리파 바레인 부총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4일(현지시각) 바레인 마나마 아트 로타나 호첼서 열린 '공동학습네트워크(JLN)' 세계대회 오프닝 행사에서 칼리드 빈 압둘라 알 칼리파 바레인 부총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충남도 제공)

또 이날 양 지사는 모하메드 의장, 마리암 아드 비 알 할라 마 바레인 의료규제청(NHRA) 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NHRA는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같은 기관으로, 보건·의료 인력 면허 관리, 병원·약국 시설 인가 및 정기 검사, 의약품 규제 및 통제 등을 맡고 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바레인 건강보험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완료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하고, 도내 대학병원과 보건·의료 관련 글로벌 기업들을 소개하며, 이들의 바레인 진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양 지사는 바레인 수도주인 마나마의 히스함 빈 압둘라만 빈 모하메드 알 칼리파 지사를 만나 양 지역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히스함 주지사에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충남 대표 산업 등을 소개하고, 경제를 중심으로 교류·협력을 추진하자고 제안했으며 히스암 주지사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중동 걸프 해약 중심부 본섬과 36개 도서로 구성된 바레인은 면적이 778㎢로, 충남 면적(8204.5㎢)의 10분의 1 수준이다.

행정구역은 마나마와 북부주, 남부주, 무하라크주 등 4개 주에 인구는 164만명이며, 왕정체제(세습군주제)로 1971년 8월 15일 건국했다. GDP는 388억 달러, 1인당 GDP는 2만6532달러, 원유 매장량은 1.24억 배럴에 달하며, 우리나라와는 1976년 수교 관계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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