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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리동네 주민 자율조정가 양성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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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리동네 주민 자율조정가 양성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 서인경
  • 승인 2019.12.08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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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주민 자율조정가 심화 과정(사진=서울시 제공)
우리동네 주민 자율조정가 양성 심화 과정(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시와 서울YMCA는 8일 오후 2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올해 우리동네 주민 자율조정가 309명 양성 교육을 마무리하고 ‘우리동네 주민 자율조정가 양성 사업 성과 공유회 및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한다.

‘우리 동네 주민 자율조정가 양성’ 사업은 서울시가 서울YMCA와 함께 자치구 내 동 단위의 마을 문제를 주민이 자율적으로 예방, 해소 할 수 있는 주민 자율조정가 양성 및 기구를 만들어 시민의 자발적 화해 역량을 키우기 위해 추진한 민관 협력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우리 동네 주민 자율조정가 양성 과정은 기본과 심화 교육으로 총 14주에 걸쳐 상담 기법과 조정 실습, 소통방 운영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총 400여 명의 주민이 교육을 수강했고 최종 309명이 수료했다.

또한, 수료자를 중심으로 지역 내 주민 자율 조정 네트워크를 형성해 주민의 자발적 화해 역량 강화를 위한 소통방 등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 및 네트워크 발대식에서는 교육을 이수한 주민 자율조정가 네트워크 대표자들이 워크숍에서 직접 만든 ‘우리 동네 주민 자율조정가 선언문’을 기조로 ‘다짐 발표’와 ‘발대식 퍼포먼스’를 실시한다.

아울러, 성과 공유회 및 네트워크 발대식 프로그램으로는 수료증 수여, 소통방 사례 발표, 갤러리 워크를 통한 활동 전시 등을 진행한다.

홍수정 시 갈등조정담당관은 “층간 소음과 흡연, 주차 시비, 애완동물 사육, 쓰레기 투기, 생활 누수 등 이웃 간에 발생하는 갈등과 분쟁은 다양해지는데 이웃공동체가 없는 지역에서는 갈등이 폭력과 방화 등 강력 사건으로 번진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갈등을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이웃 공동체가 관계망을 통해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지역 주민이 갈등 해결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예방적 차원의 활동을 강화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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