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교육공간혁신 참여 학교사례 전시 및 사례 발표
[대구=동양뉴스] 윤진오 기자=대구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2019 대구미래교육포럼(Daegu Future Education Forum 2019)’을 개최한다.
대구미래교육포럼은 '대구교육, 미래를 보다!'란 주제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대구미래교육공간혁신 정책을 중심으로 미래교육 패러다임 변화,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대구시교육청의 노력과 성과를 함께 나누는 행사로 마련됐다.
포럼은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에서 온 IB 교육 전문가, POSTECH(포스텍) 김도연 총장을 비롯한 국내 저명 교육전문가 14명이 모여 대구시교육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과 대구미래교육공간에 대해 사례 발표, 발제, 토론의 형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대구 교육가족, 유관 단체 교육관계자 및 시민 6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공교육 내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도입해 IB후보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포럼에서 IB에 관심 있는 타시도 교육 관계자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
특히, 이번 포럼은 대구 초‧중‧고 44개 학교의 공간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약 30여 구조물을 설치해 ‘대구미래교육공간혁신 학교사례 전시장’을 설치해 그 동안 추진돼 왔던 학교공간의 변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교육청은 지난 5월 500인 대토론회, 6월 IB 대토론회 등을 비롯해 미래 교육 정책 수립의 과정에서 보다 많은 교육 관계자와 시민들이 교육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대구교육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과 대구미래교육공간혁신 정책 추진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대구미래교육포럼과 같은 기회를 많이 가지려고 노력했기에 정책의 방향과 속도를 조절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보다 많은 교육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