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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통합당 천안갑 예비후보 "충남도 방역물품 중국 지원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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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통합당 천안갑 예비후보 "충남도 방역물품 중국 지원 철회하라"
  • 최남일
  • 승인 2020.02.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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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과 의료진에게 우선 지급 마땅
신범철 미래통합당 천안갑 예비후보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충남 천안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가운데 신범철 미래통합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충남도의 방역물품 중국 지원 결정에 유감을 표시했다.

신범철 예비후보는 25일 충남도의 방역물품 중국 지원 결정 보도(중앙일보)에 대해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따라 국내에서도 마스크 ‘품귀현상’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중국으로의 물품 지원을 졸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한다"며 “천안을 비롯한 충남도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의 취약계층과 의료진에게 우선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국내에서도 마스크 품귀현상이 잇달아 보도되고 있고, 우리 도민은 SNS를 통해 마스크 재고를 파악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며 "13만개의 의료용 마스크를 1억3000만원에 구매해 중국에 먼저 보내는 것이 적합한지 의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범철 예비후보는 “확고한 결단과 대처가 필요하다”며 ‘한 달 전부터 진행한 일이라 보낼 수 밖에 없었다’는 충남도 관계자 설명에 실망감을 표했다. 이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시 하여 마스크 등 최소한의 안전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현 시국에서 충남도청을 위시한 지방자치단체에 가장 필요한 태도”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약 893명에 육박한 가운데, 충남 천안에 거주 중인 47세 여성 1명이 확진 환자인 것으로 25일 최종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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