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동양뉴스] 강보홍 기자 = 경남 창녕군 유어면(면장 박정숙)은 지난 3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면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유어면 이장단협의회(회장 김영덕)와 협동해 방역을 시행하고, 김영덕 회장은 소독제 기부, 신창기 총무는 개인차량과 방역단 운영을 지원해 마을 방역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민·관 합동 방역단은 자연부락 등 마을 거주지 주변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시행하며, 면은 폐쇄된 경로당 22개소를 재차 점검하고 다중이용시설, 버스정류장 등 관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매일 소독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박정숙 면장은 유어 우체국장, 유어 농협장과 협의해 공적 마스크의 판매 시간을 오전 11시로 통일, 동 시간대 판매로 동일인의 이중구매 등을 차단하고, 세대별로 고루 구매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박정숙 면장은 판매되는 마스크의 수량 부족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면민들을 직접 찾아가 “지속적인 공적 마스크 공급을 위해 정부가 생산물량을 최대한 늘리고 있으므로 심리적 불안감에 중복으로 구매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구매 기회가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보홍 kbh@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