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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사회복지시설 51곳 예방적 코호트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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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사회복지시설 51곳 예방적 코호트 격리
  • 강보홍
  • 승인 2020.03.08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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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대응
구미시 사회복지시설 51개소 예방적 코호트격리를 위한 회의를 하고있다(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사회복지시설 51곳의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구미시 제공)

[구미=동양뉴스] 강보홍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관내 사회복지시설 51개소에 대해 예방적 차원으로 코호트 격리를 시행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특별한 조치로 격리 기간에 입소자와 종사자들은 외부출입이 금지된다.

대상 시설은 노인생활시설 41개소, 장애인시설 4개소, 아동시설 3개소 등 총 51개소로 입소자 1406명, 종사자 978명이다. 이에 구미시는 1일 100명이 넘는 공무원을 투입해 관리전담반을 편성하고 24시간 물 샐 틈 없는 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관계기관과 긴밀한 핫라인을 통한 공조체제도 구축한다. 구미경찰서에서는 대형 사회복지시설에 경찰 근무 인력을 투입해 1일 3교대 근무와 24시간 기동 순찰 및 비상대기 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구미소방서에서는 격리시설 내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후송을 위해 24시간 비상 가동체계를 유지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시설 집단감염 선제적 예방을 위한 경북도의 특별한 조치에 발맞춰 구미시에서도 가용할 수 있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감염병 확산방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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