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 건설 현장(토목·건축·조경) 집중 점검
[구미=동양뉴스] 강보홍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해빙기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구미시 지역 내 계약금액 1억원 이상의 건설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분야별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원 7명이 참여했다.
점검 결과 해빙기 동결·융해로 인한 위험 요소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안전시설물 설치 부적정, 설계도서와 불일치한 시공 등 안전 및 시공관리에 다소 미흡한 부분이 발견돼 해당 부서에 지적사항을 통보해 조치토록 지도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현장 입구 방문자 예열측정, 코로나 예방 교육 시행, 현장 방역 철저 등 건설 공사 현장 내 예방 활동에 철저히 하도록 지도했다.
구미시 감사담당관은 “안전 및 시공관리가 우수한 사례는 다른 현장과 공유하고, 부실시공이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현장에 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강력한 제재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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