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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코로나19 관련 긴급 추경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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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코로나19 관련 긴급 추경 편성
  • 서인경
  • 승인 2020.03.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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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조1239억원 규모...본예산 대비 392억원 증액
무상 마스크·열화상카메라 등 학생 안전 확보 및 견고한 방역체계 구축
(포스터=서울교육청 제공)
(포스터=서울교육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6일 ‘코로나19’ 관련 학생 건강 및 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 추경 편성 계획을 밝혔다.

본예산보다 392억원이 증가된 10조1239억원 규모의 2020학년도 ‘제1회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해 오는 24일 시의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안은 개학 시기에 대한 최근 논의 상황과 관계 없이 각급학교 개학을 차질없이 대비해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학부모·시민들의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긴급 편성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유·초·중등 모든 학생들에게 ‘공공 무상마스크’를 지급하고 학교 규모와 관계 없이 모든 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는 등의 방역체계 구축 및 강화를 위한 사업과 휴업에 따른 긴급돌봄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예산이 포함된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달부터 ‘코로나19’ 사태 진정을 위해 ▲각급학교와 산하기관에 방역물품 구입비 지원(44억원) ▲유치원 방역 소독 및 긴급 돌봄 지원(5억3000만원) ▲신규임용 보건교사 학교 및 의료 인력이 열악한 유치원에 긴급대응 의료인력 지원(3억2000만원) ▲평생교육시설 및 학원·교습소 방역 지원(15억5000만원) 등에 예비비 등 총 78억원을 투입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신속히 대처해 온 바 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추경으로 시내 모든 학교가 ‘코로나19’로부터 좀 더 안전한 환경이 구축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에 귀 기울여 추가적인 요청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 보호와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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