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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농업체험하는 ‘그린투어’ 프로그램 4~5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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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농업체험하는 ‘그린투어’ 프로그램 4~5월 운영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04.16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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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봄나들이 여행을 즐기고 싶은 시민들을 위해 서울농부도 만나고 농업체험도 하는 ‘그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과 친구와 함께 참여하는 농업체험 프로그램인 ‘그린투어’는 4~5월에 8회 운영하며 참여자 320명을 17일부터 일정별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o.seoul.go.kr)에서 모집한다.

서울에도 농작물이 자라는 농장과 농부아저씨가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시민을 위해 센터에서는 소비자인 시민과 생산자인 농업인이 함께하는 ‘그린투어’를 운영한다.

‘그린투어’는 참가시민이 1일 동안 서울시내에 위치한 채소재배농장, 과수원, 허브농장 등을 방문해 견학을 하고 농업도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린투어는 참여대상별로 ?가족과 함께하는 그린투어 ?도시민과 함께하는 그린투어 2개 과정으로 진행한다.

방문하게 되는 농장은 서울에 위치해 있는 허브농장, 채소농장, 야생화농장, 배 과수원 등 5개 농장이며 1일 방문하는 농장은 2곳으로 체험일정별로 방문하는 곳이 다르다.

그린투어에 참여하면 ?농작물 키우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농작물 수확하기 ?농작물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등의 농업체험을 한다.

허브농장에서는 ?허브 키우는 방법 ?허브차 시음 ?나만의 허브화분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채소농장에서는 ?가정에서 채소가꾸기 ?계절별 채소 수확하기를 야생화농장에서는 ?가정에서 키우는 야생화 ?야생화로 한방 향주머니를 만든다. 과수원에서는 ?배 재배방법 ?배즙 시음 ?인공수분 체험을 하고 벼재배농장에서는 ?벼의 일생을 배우고 ?떡 메치기로 인절기 만들기 ?손모내기 체험을 한다.

<가족 그린투어 - 초등학생이 아빠와 엄마와 함께 참여>

도시에서 자라나 직접 흙을 만지고 농작물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서울어린이가 아빠·엄마와 함께 참여하는 ‘가족 그린투어’는 토요일에 3회 운영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가족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참여자 120명은 인터넷 추첨으로 선정된다. 참가비는 무료. 단, 점심도시락은 직접 준비해야 한다.

4월에 진행하는 가족그린투어는 4.17(화)~4.19(목)에 신청을 받고 5월 참여신청은 5.16(수)~5.17(목)에 받는다.

<도시민 그린투어 - 어른 200명이 농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서울시민 200명이 참여하는 ‘도시민 그린투어’는 5.1~5.15 기간중 화요일·목요일에 5회 운영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고 중식도 제공한다.

모집은 1~2기가 4.26(목) 11시부터 3~5기는 5.3(목) 11시부터 1기당 4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한호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맞아 지방으로 나가지 않고 서울에서도 서울농부가 재배하는 농산물과 농장을 견학하고 농업체험을 할 수 있는 ‘그린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농부에게 농업을 배우고 체험하면서 봄 나들이를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말했다.

그린투어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생활교육팀 전화 02-459-8994번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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