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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부터 언택트 대표 이동수단 ‘자전거를 품은 택시’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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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부터 언택트 대표 이동수단 ‘자전거를 품은 택시’ 운행
  • 서인경
  • 승인 2020.06.2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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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전까지 예약…최대 자전거 3대 부착 가능
1대당 운송료 3000원 추가
자전거를 품은 택시 시범 운영(사진=서울시청 제공)
자전거를 품은 택시 시범 운영(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마카롱 택시와 ‘자전거를 품은 택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구글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마카롱택시’ 앱 설치 후 ▲예약하기 ▲이용목적지 입력 ▲예약일정(시간) 선택 ▲자전거를 품은 택시를 선택하면 된다.

예약은 이용 2시간 전까지 가능하며, 도착 시 전문적인 안전 교육을 받은 택시기사가 직접 자전거 거치대를 부착하게 된다.

자전거는 최대 3대까지 부착이 가능하며, 자전거 1대당 3000원의 추가 운송료를 징수한다.

자전거를 품은 택시 서비스 신청 방법(사진=서울시청)
자전거를 품은 택시 서비스 신청 방법(사진=서울시청 제공)

친환경 전기택시 10대에 자전거 거치대를 장착해 운영하며, 향후 이용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대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보연 시 도시교통실장은 “언택트 수요에 발맞춰 CRT(Cycle Rapid Transportation) 네트워크 확충, 자전거 인프라 도입 등 다각적으로 편리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 택시 뿐만 아니라 버스에도 거치대를 설치해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연계한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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