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전까지 예약…최대 자전거 3대 부착 가능
1대당 운송료 3000원 추가
1대당 운송료 3000원 추가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마카롱 택시와 ‘자전거를 품은 택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구글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마카롱택시’ 앱 설치 후 ▲예약하기 ▲이용목적지 입력 ▲예약일정(시간) 선택 ▲자전거를 품은 택시를 선택하면 된다.
예약은 이용 2시간 전까지 가능하며, 도착 시 전문적인 안전 교육을 받은 택시기사가 직접 자전거 거치대를 부착하게 된다.
자전거는 최대 3대까지 부착이 가능하며, 자전거 1대당 3000원의 추가 운송료를 징수한다.
친환경 전기택시 10대에 자전거 거치대를 장착해 운영하며, 향후 이용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대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보연 시 도시교통실장은 “언택트 수요에 발맞춰 CRT(Cycle Rapid Transportation) 네트워크 확충, 자전거 인프라 도입 등 다각적으로 편리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 택시 뿐만 아니라 버스에도 거치대를 설치해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연계한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