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잭슨나인스’가 해수욕장 개장 시즌에 맞춰 강원 동해산업기술센터에 문을 연다.
최근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잭슨나인스’는 가족형 실내 테마파크로, 동해시와 잭슨나인스㈜가 동해산업기술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 중순까지 운영키로 결정했다.
잭슨나인스는 총 2관으로 돼 있다. 제1전시관에서는 에어바운스, 트램폴린존, 어린이 롤러장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2전시관에서는 ▲남녀노소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 게임들이 가득한 ‘무료게임존’ ▲가상현실 속 세계를 체험하고 다양한 경품도 지급되는 ‘VR·카니발존’ ▲야외물놀이존 등이 운영된다.
시민 A(38)씨는 “여름 방학이 짧아 많이 아쉬웠는데, 잭슨나인스가 생겨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선물인 것 같다”며, “가족과 함께 잭슨나인스에 가서 벌룬쇼, 버블쇼,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을 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11일 임시 개장하며, 15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장료는 3시간권 기준 ▲어린이 1만5000원 ▲대인 1만원이다.
10인 이상 단체 입장 시 ▲어린이 1만2000원으로 할인이 적용되고, 동해시민 어린이는 5000원 상당 VR기기 또는 카니발 게임 이용권을 1인 1매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70-4504-7005)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테마파크 전체 시설을 자체 방역기로 수시 방역·소독하고, 입구에 비접촉식 체온계와 열화상 카메라, 등록부 등을 비치함과 동시에 전자출입명부 QR코드 시스템을 도입해 테마파크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박종을 시 투자유치과장은 “잭슨나인스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빠짐없이 체크해 망상해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나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테마파크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위축되어 있는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