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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전국 '열대야 무더위', 곳곳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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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전국 '열대야 무더위', 곳곳 소나기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8.11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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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공
기상청 제공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기상특보] 오늘(11일)까지 남해안 중심, 내일(12일) 새벽 제주도 많은 비가 온다고 기상청은 날씨를 예보했다. 

강원도와 경상도, 전라도(전북은 내일(12일)부터), 제주도는 모레(13일)까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까지 예상이 되고 덥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1도 이상로 오르는 곳이 많아 내일(12일)밤 열대야를 보이는 지역이 많겠다. 

열대야는 밤사이(18:01~다음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오늘) 전국 흐리고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경북북부 저녁까지, 남부지방 밤까지, 전라도와 경남남해안 내일 오전까지, 제주도 내일 저녁까지 비
(내일) 전국 대체로 흐림, 낮부터 밤 사이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내륙, 전라도, 경북내륙, 경남 소나기
(모레) 중부지방 흐리고 아침부터 비, 남부지방 구름많음

예상 강수량(12일까지)
경남남해안, 제주도: 30~8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100mm 이상)
전라도, 경남(남해안 제외), (11일) 충청도, 경북: 20~60mm
(11일)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5~20mm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12일 낮(12시)부터 밤(21시) 사이)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내륙, 전라도, 경북내륙, 경남: 20~80mm

기상청은 11일 20시 현재 충남남부와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지리산 부근과 경남남해안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고 전했다.

①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형성된 비구름대가 시속 50km로 북동진하면서 충남과 전북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기류가 수렴되면서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고 있다. 
이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오늘(11일) 밤(24시)까지 충남남부와 충북, 전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충남북부와, 강원남부에는 시간당 10mm 내외의 약간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북부는 오늘(11일) 밤(24시)까지 약한 비가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②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고온다습한 남서기류가 수렴되어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속 60km로 북동진하면서 남해상으로 유입되어 전남, 경상도는 오늘 밤(24시)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지형적 영향으로 기류의 수렴이 더해지는 지리산 부근으로는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현재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으나,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비구름대가 다시 강하게 발달하면서 내일(12일) 새벽(00~06시)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오늘 내리는 비로 인해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시설물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특히,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짧은 시간 동안에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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