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자작나무숲 개관 10주년을 맞아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0년간 초대했던 작가들의 작품을 다시 만나보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특별전에서는 상반기에는 권대영·김광표·김기복 작가 등의 작품이, 하반기에는 김민경·박계숙·박진이 작가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척박한 문화예술의 토양에서 10년을 이어 온 미술관과 그 힘이 돼준 초대작가들, 그리고 관객에게 바치는 일종의 헌사이며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로, 원종호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에 뿌리박은 미술관으로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미술관 자작나무숲에는 원종호 관장의 사진 작품전이 상설로 전시되고 있으며, ‘스튜디오 갤러리’에선 사진 수업과 작가와의 만남 등이 진행됨과 동시에 소장품 일부를 전시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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