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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시가치 찾는 '인천세계도시브랜드포럼' 개최...유튜브 생중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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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시가치 찾는 '인천세계도시브랜드포럼' 개최...유튜브 생중계 예정
  • 우연주
  • 승인 2020.10.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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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계도시브랜드포럼 포스터(포스터=인천시 제공)
인천세계도시브랜드포럼 포스터(포스터=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도시브랜딩의 해답을 찾는 '2020인천세계도시브랜드포럼'을 오는 27일 유튜브 생중계 및 화상회의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세계도시브랜드포럼'은 올해 2회째를 맞이했으며, 글로벌 시대 도시경쟁력을 위한 필수요소인 '도시브랜딩'의 중요성에 맞춰 인천의 도시경쟁력과 가치를 조명하고 세계도시로 나아갈 인천의 길을 제시하기 위해 시작됐다.

특히 이번 포럼은 '도시의 가치가 도시를 브랜딩하다'라는 주제로 인천이 가지고 있는 문화, 역사, 세계적 가치를 되돌아보고, 인천 도시브랜드 글로벌화를 위해 국내 및 해외 전문가들과 시민들과 함께 논의를 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플로리안 캐퍼 TPBO(도시브랜드 전문 포털사이트) 편집인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도시브랜딩'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도시브랜드 전문가로부터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도시브랜딩 방향과 조언을 듣고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도시 문화경쟁력 토론에는 케네스 워드롭 전 영국 에든버러 영국관광청장과 윤순학 와이어반컬쳐 대표가 ‘에든버러, 문화 투어리즘으로 도시 브랜드를 이끌다’ ‘인천의 문화, 인천의 브랜드를 창조하다’를 각각 발제한다.

'도시재생, 도시 브랜드가 되다' 세션에는 미국의 조경건축가이자 글로벌 건축사무소 설립자인 제임스 코너와 김영민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가 도시재생과 도시브랜드의 관계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고, '인천, 세계도시가 되다' 세션에는 시모네 카레나 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IDAS) 교수와 장동련 홍익대 교수가 포럼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을 정리하고, 시민들과 교감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 참여할 시민은 오는 26일까지 포럼 홈페이지(https://www.incbf.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준호 주무관은 "도시브랜드는 도시의 정체성이며, 차별화된 그 도시만의 역사·사회·문화적 특징과 연관될 때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다"며 "특히 이번 포럼은 코로나 이후 사회 변화에 맞춰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은 무엇인가에 대해 의논하고 대안들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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