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내 설치 후 10년 지난 화장실 내부 시설 전면 교체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낙후된 한강공원 내 화장실이 리모델링 돼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10년을 초과한 한강공원 내 화장실 50개동을 새단장했기 때문이다.
한강공원 내 화장실은 시간 경과와 이용객 증가에 따라 시설물이 변형·파손돼 악취가 발생하는 등 시민 이용에 불편을 끼쳐, 시는 설치 연식에 따른 화장실 개선 사업을 연차별로 진행하게 됐다.
시 한강사업본부는 화장실의 본체를 제외한 ▲타일 ▲칸막이 ▲변기 ▲환풍기 등 내부 시설 일체를 전면 교체해 신규 화장실과 차이가 없는 깨끗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내달에는 암사대교 하류 등 이용객이 증가한 구역에 2개동의 화장실을 신규로 설치할 예정이다.
신용목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내년에도 노후 화장실 5개동의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할 계획”이라며,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서 한강공원을 더욱 편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 등 이용시설을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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