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7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은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통령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든은 이날 오후 8시 40분께 델라웨어주 윌밍턴 체이스센터 앞에서 대국민연설을 통해 "미국인들은 목소리를 내어 우리에게 분명한 그리고 확정적인 승리를 안겨줬다"며 "모든 미국인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존중과 예의 그리고 그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는 그런 미국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면서 "단합, 치유하고 미국인에게 도움 주는 국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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