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부터 접종 시작
[서울=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영국 정부가 세계 최초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은 이날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라는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의 권고를 받아들였다"며 "내주부터 영국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영국은 현재 화이자 백신 4000만회 분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화이자는 지난달 20일 미국 식품의약국에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미 식품의약국은 다음 달 중순께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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