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옆 서울의 도심휴식공간인 세종로공원에서 한국화훼협회와 한국자생식물생산자 협의회 등 꽃 생산농가들과 함께 봄꽃시장(SPRING FLOWER MARKET)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은 봄꽃이 절정으로 피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 동안이며 아침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한다.
꽃 생산농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봄꽃 시장은 꽃과 자생식물을 소재로 만든 다양한 생활원예작품 전시장과 시민들이 시중가의 약 80%로 저렴하게 봄꽃식물(비올라 등 초화류, 시클라멘 등 분화소품, 야생화) 등을 구매 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마련된다.
특히 생활공간배치에 따른 공기정화식물을 안내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처음 식물을 재배하는 일반 시민들을 위한 생활원예상담실과 홍보관에서는 꽃과 식물의 재배 및 관리 방법 등을 전문가가 직접 알려주고, 야생화 카달로그, 꽃 사진 등 관련 자료를 비치해 일반시민들의 관심을 모을 계획이다.
홍보관에서는 허브 전시와 허브차 시음 행사도 열린다.
꽃과 나무를 사러 나온 가족들을 위해 현장에서 구매한 화분으로 생활원예 작품 만들기와 꽃 누르미 제작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같이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상토와 꽃삽 등 원예 자재 판매장을 마련하여 한 곳에서 쇼핑이 가능하도록 쇼핑의 동선을 줄였다.
또한 비올라꽃 외 3종 약 5,000본을 서울시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꽃 나눔행사도 함께해 이번 생산농가와 함께 하는 봄꽃시장을 더욱 훈훈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3783-5950,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02-579-2000,한국화훼협회), (02-574-2994,한국자생식물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오순환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도심속 휴식공간인 세종로 공원에서 열리는 봄꽃시장을 계기로 일상 생활속에서 꽃문화가 확산되고, 보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