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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옛길 도보탐방 앱 출시…역사문화탐방 및 완주 인증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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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옛길 도보탐방 앱 출시…역사문화탐방 및 완주 인증서 제공
  • 우연주
  • 승인 2021.02.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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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옛길 앱(사진=앱스토어 캡처)
경기옛길 앱(사진=앱스토어 캡처)

[경기=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도가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면서 비대면 도보탐방을 위한 경기옛길 도보탐방 전용 스마트폰 앱 '경기옛길'을 출시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의 도로고에 기록된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거쳐 조성한 역사문화 탐방로다.

이번에 출시한 '경기옛길' 앱에는 '음성 해설'이 있어 경기옛길을 걸으면서 길에 얽힌 이야기와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라디오처럼 들을 수 있으며, GPS 정보를 이용해 노선을 따라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는 '따라가기' 기능이 있다.

특히, 정조대왕 행차길과 이순신 장군 유배길 등 주요 지점과 문화유산 근처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알림이 뜨면서 '음성 해설'을 들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또한, 큐알(QR)코드를 찍어 앱에서 완주 인증을 할 수 있으며, 완주 후 '완주 인증서 신청하기'를 이용할 수 있다.

문화유산과 박미숙 주무관은 "최근에 조성된 '평해길'은 한강의 진수를 느낄 수 있으며, '경흥길' '강화길'이 있는 경기옛길 6대로가 올해와 내년에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라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식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이번에 출시된 앱이 비대면 도보여행에 최적화된 만큼 가까운 경기옛길을 찾아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옛길'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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