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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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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돌입
  • 한미영
  • 승인 2021.03.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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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사진=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사진=세종시 제공)

[세종=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세종시가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돌입한다.

25일 오전 이춘희 시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2분기 우리시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세종시 코로나19 백신 접종기관은 크게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인 97개 병·의원, 보건소 등이며, 접종 대상자는 지정된 기관에서 접종을 해야 한다.

내달 1일 개소하는 시 예방접종센터 장소는 아름동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달빛1로 227) 1층으로, 센터 내에는 6개의 예진부스와 12개의 접종부스, 접종 후 대기장소, 이상반응 발생자 처치실 등이 마련돼 있다.

센터는 접종인원 등을 고려해 2분기(4월~6월)에는 3개의 예진 부스와 5개의 접종부스를 우선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의 운영시간은 평일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접종 대상자가 늘어나는 3분기에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2분기에는 감염취약시설 관련자들에 대한 접종을 마무리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들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할 계획으로 약 5만9000명으로 추산된다.

노인시설은 4월 첫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백신을 접종하고, 장애인 시설, 노숙인 시설 등은 4월 둘째 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장애인과 노인 돌봄 종사자는 6월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4월 첫주부터 아름동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되며, 65세부터 74세까지는 5월부터 집 근처의 병의원(97개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된다.

또한 4월 첫주부터 보건소에서 특수교육과 장애아 보육교사, 유치원 및 학교 내 보건교사, 어린이집 간호인력이, 6월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담당교사, 교직원 및 관련 종사자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64세 이하의 만성질환자에 대한 접종은 6월부터 진행하며, 만성신장질환 투석환자 및 만성중증호흡기 환자는 주로 방문하는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이뤄진다.

보건의료인과 사회필수요원도 6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4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순서에 따라 차분하게 접종에 참여해주길 바라며,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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