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산업용 포장 백 제조업체 신일피엔에스, 울산공장 신설 투자 (영상)
상태바
산업용 포장 백 제조업체 신일피엔에스, 울산공장 신설 투자 (영상)
  • 허지영
  • 승인 2021.05.18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17일 오후 시청에서 신일피엔에스와 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산업용 포장 백 제조업체 신일피엔에스가 울장 공장을 신설한다.

신일피엔에스는 석유화학·시멘트·곡물 등 다양한 업종에 공급되는 산업용 포장 백 제조업체다.

그동안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로 성장해왔다.

울산시는 17일 오후 시청에서 신일피엔에스와 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신일피엔에스는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울주군 웅촌면 고연리에 소재하는 기존 사업장 인근에 '다층 PE 필름백 생산 공장'을 신설 투자한다.

새 공장에는 9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대지 3535㎡, 건축연면적 3364㎡의 규모로 내달부터 착공해 오는 2022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다층 PE 필름백은 중층에 재활용 원료를 투입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요소와 여러 장점으로 인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신일피엔에스 문도 대표는 "선제적 수요 대응을 위해 생산설비 구축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철호 시장은 "신일피엔에스는 산업용 포장재 제조업계에서 꾸준한 성장으로 기대가 큰 유망기업"이라며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