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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대전교도소 이전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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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대전교도소 이전 지원 요청
  • 한미영
  • 승인 2021.06.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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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대전교도소 이전을 위해 법무부 방문(사진=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교도소 이전을 위해 법무부를 방문했다.(사진=대전시 제공)

[대전=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교도소 이전을 위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만나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3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를 방문한 허태정 시장은 대전교도소 이전에 대한 현안 점검 및 본격적 사업추진을 위한 지원사항 등을 논의했다.

대전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전교도소 이전은 대통령 공약 사항으로 국정운영계획과 지역공약사업에 반영됐다.

이에 법무부, 대전시, LH가 이전 사업을 위해 지속적인 실무협의회(7회)를 거쳐 사업수지개선안을 마련했으나 지난 3월 LH 땅투기 문제가 불거지면서 사업이 주춤한 상태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교도소 이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성 개선방안과 교정시설이 신설되는 방동 주변 지역주민들을 위한 편익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고, “위축된 위탁 사업자(LH)의 사업 활력을 위해 공동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범계 장관은 “교도소 이전 사업이 대전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임을 공감하고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위탁사업시행자인 LH의 조직개편이 마무리되는 대로 법무부, 대전시, LH 3개 기관이 사업시행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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