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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31명…수산업 근로자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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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31명…수산업 근로자 무더기 확진
  • 허지영
  • 승인 2021.06.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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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이 25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이 25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5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6140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중 9명은 부산항 수산업 근로자들이다.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3일 2명, 24일 7명에 이어 이날 9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소라 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부산 확진자에 집계되지는 않았지만 전남 목포 인근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부산 선적 어선 2척에서도 16명이 집단감염 됐다"고 밝혔다.

시는 수산업계 첫 확진자가 이 선박에 탑승해 업무를 본 후 하선한 사실이 확인되자 전남 목포시에 알려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선원 다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이 소속된 선박 관련 업체만 모두 7곳에 달한다.

이외에도 경남 창원 교회 관련 2명이 확진됐으며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3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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