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일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240명으로 늘었다.
3240번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다. 지난 25일 확진된 제주 1624번과 접촉한 3240번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주말 사이 울산에서는 3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대다수는 최근 집단·연쇄 감염이 확인된 경주·울산 외국인 모임과 관련된 확진자다.
같은 국적인 외국인 근로자 등 10명이 지난달 24일 울산에서 모임을 가진 이후 숙소 등을 통해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시는 이들 외국인이 근무하는 6곳 기업 27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했으며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 집단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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