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 소재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문화예술교육원(원장 김상원)은 현장 주도형 연수프로그램을 통한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를 양성한다.
14일 인하대는 문화예술교육원이 주관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최로 '2021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길라잡이 연수'에 참여할 문화예술교육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교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수요 증가 추세에 발맞춰 여가시간의 확대와 다문화사회의 도래로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수요는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 각처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워크숍, 교원 연수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에서도 2급 문화예술교육사 교육과정, 예술 전문성 교육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2021 문화예술교육사 현장길라잡이 연수'는 문화예술교육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진로 탐색과 예술강사, 기획자, 행정가의 진로별 기초역량 강화를 위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미술관, 문화재단, 문화예술단체 등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나선다.
연수프로그램은 총 5개로 ▲문화예술교육사 커리어 디자인하기 ▲문화예술교육 현장 들여다보기 ▲문화예술교육 전문 예술강사로 성장하기 ▲문화예술교육 기획자로 거듭나기 ▲문화예술교육 행정 톺아보기이다.
김상원 원장은 "자격증 취득 후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만큼 연수과정 중 수시 멘토링과 피드백을 실시해 연수참여자가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예비)문화예술교육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수는 오는 29일부터 10월 30일까지 비대면(온라인) 실시간 강의로 진행되며, 1∼3년차 2급 문화예술교육사만 참여할 수 있다.
각 과정별 개강 3주 전부터 14일간 아르떼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s://hrd.arte.or.kr)에서 신청할 수 있고,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