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5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666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8명, 감염원 불분명 5명이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연제구 요양병원과 해운대구 중학교에서 발생했다.
지난 21일 연제구 요양병원의 직원이 선제검사에서 확진돼 해당 요양병원 직원 및 환자 156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확진자가 종사한 병동에 대해 부분 동일집단 격리와 주기적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 환자 3명과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소라 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해당 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5명이며, 직원과 환자 등 4명은 백신 2차 접종을 한 지 2주가 지난 돌파감염 사례"라고 전했다.
해운대구 소재 중학교에서는 전날 학생 1명이 확진돼 교직원 및 학생 203명을 검사한 결과 이날 학생 1명, 교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연제구 목욕장에서 이용자 2명, 접촉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해당 목욕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1명, 이용자 8명, 접촉자 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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