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부산시·울산시,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가져
상태바
부산시·울산시,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가져
  • 허지영
  • 승인 2021.11.19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10월 제18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부산지역대회 정책결의문을 전달받았다.(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시와 울산시가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진다.

부산시는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와 이날 오후 4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3회 아동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아동의 권리보장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을 아동의 날로 지정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시 공식 인터넷방송 '바다TV'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아동권리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모범아동 3명, 아동친화도시 조성 유공자 3명, 아동학대 예방의날 유공자 5명에 대한 시상과 이병진 행정부시장의 기념사가 있을 예정이다.

2부 발표회에서는 한 해 동안 아동·청소년 참여예산활동단으로 활동한 초·중·고등학생 단원 26명이 마련한 5개의 정책제안(통학로 안전을 위한 제안, 학교 화장실 위생 개선, 학교폭력 감소를 위한 제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혜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시는 아동이 원하는 변화가 일어나는 아동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보장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와 시민강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시와 교육청, 경찰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기타 유관기관 관계자와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 행사로 나눠 실시된다.

1부 행사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홍보영상 시청,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공연 등이 진행된다.

2부 행사는 울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윤채원 관장의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채색미술심리상담연구소 이은영 소장의 긍정적 훈육에 관한 시민강의가 이어진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울산 중구청 이은주 주무관과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김진주 상담원이 보건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또 알라딘어린이집 김은희 원장, 울산대학교병원 이경연 교수, 채색미술심리상담연구소 이은영 소장이 시장 표창을 받는다.

박용락 복지여성국장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계기로 우리사회 전체가 아동학대의 사전 예방과 효과적 대응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