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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조성 탄력…독일 RWE사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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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조성 탄력…독일 RWE사와 협약
  • 허지영
  • 승인 2021.11.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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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독일을 방문 중인 울산시 외교투자대표단은 27일 오전 11시 독일 에쎈시 RWE 본사에서 RWE사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독일을 방문 중인 울산시 외교투자대표단이 독일 RWE사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송철호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현지 시각 지난 27일 오전 11시 에센시 RWE 본사를 방문해 협약을 체결했다.

RWE사는 1890년대 독일에서 설립된 전기 및 천연가스 공급회사로, 전세계 해상풍력 발전량 2위 업체다.

현재 RWE사는 유럽에서 해상풍력을 이용해 그린수소를 만드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민선 7기 핵심사업으로 추진중인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해상풍력과 그린 수소 두가지를 동시에 잡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독일 기업들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조성사업이 더욱 순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지난 25일 독일 뮌헨 BayWa r.e. 본사에서 마티아스 타프트 대표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울산시청 제공)

앞서 송 시장은 지난 25일 독일 뮌헨 BayWa r.e. 본사에서 마티아스 타프트 대표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독일 BatWa r.e.사와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RWE사는 각각 1~2GW, 2.5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계획 중이다.

기존에 조성 중인 6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두 회사가 조성하는 발전단지가 더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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