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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차기 예천군수, 김학동·김상동 오차범위 내 초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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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차기 예천군수, 김학동·김상동 오차범위 내 초박빙
  • 윤진오
  • 승인 2022.02.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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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가나다순) 김상동, 김학동 예천군수 후보 (사진=동양뉴스DB)
(왼쪽부터, 가나다순) 김상동, 김학동 예천군수 후보 (사진=동양뉴스DB)

[경북=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경북 예천군 차기 군수 지지도 조사에서 김학동 현 군수가 김상동 현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결과가 나왔다.

동양뉴스 대구경북취재본부 의뢰로 ㈜데일리리서치가 지난 5일 예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504명을 대상으로 차기 예천군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학동 현 군수가 46.2%, 김상동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이 38.4%로 전 연령대와 1·2선거구 모두 김 군수와 김 부위원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래프=데일리리서치 제공)
(그래프=데일리리서치 제공)

두 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와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공천권을 두고 피를 말리는 복수전을 벌이고 있다. 향후 대선을 거치며 지방선거 일까지 남은 기간 부동층 10.5%의 향배와 두 후보의 작은 이슈에도 지지율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예천군수 교체지수 조사 결과 김학동 군수가 “재당선되는 것이 좋다”가 46.7%, “새로운 인물로 교체되는 것이 좋다”가 40.3%로 오차범위 내로 나타났고, 40대에서는 “새로운 인물로 교체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차기 대통령 선거 관련해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75.6%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12.6%보다 63% 차이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이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6.2%, 정의당 심상정 후보 0.3%, 기타후보 2.3%, 지지후보없음 1.2%, 잘모름 1.8%로 나타났다.

(그래프=데일리리서치 제공)
(그래프=데일리리서치 제공)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11.1%, 국민의힘 75.8%로 국민의힘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국민의당 3.2%, 정의당 2.1%, 기타정당 2.6%, 지지정당없음 3.6%, 잘모름 1.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자동응답조사(ARS)로 실시,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71%, 유선전화 RDD 2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16.1%다.

통계보정은 올해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셀 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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