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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오직 국민만 믿고 오직 국민의 뜻 따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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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오직 국민만 믿고 오직 국민의 뜻 따르겠다"
  • 서다민
  • 승인 2022.03.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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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국회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상황실'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국회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이준석 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및 지도부와 당원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제20대 대선에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오직 국민만 믿고 오직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국회에서 당선인사를 통해 "정치를 시작한 후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그럴 때 마다 왜 국민이 저를 불러내었는지, 무엇이 국민을 위한 것인지를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국민들은 26년간 공정과 정의를 위해 어떠한 권력에도 굴하지 않았던 저의 소신에 희망을 걸고 저를 이 자리에 세우셨다"며 "정의가 무엇인지 고민하기 전에 일상에서 정의를 느낄 수 있게 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라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나라의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라는 개혁의 목소리이고 국민을 편 가르지 말고 통합의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간절한 호소이고, 새로운 희망의 나라를 만들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저는 이러한 국민의 뜻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국회에서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유튜브 오른소리 캡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국회에서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유튜브 오른소리 캡처)

앞서 윤 당선인은 이날 첫 공식 일정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윤 당선인과의 전화 통화에서 대선 승리를 축하했다.

윤 당선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도 전화 통화를 했다. 당초 오는 11일 통화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오전 미국 측 요청으로 통화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이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윤 당선인은 참배 뒤 방명록에 "위대한 국민과 함께 통합과 번영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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