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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분열 씻어내고 통합 이뤄야" 윤 당선인 "빠른시간 내 회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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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분열 씻어내고 통합 이뤄야" 윤 당선인 "빠른시간 내 회동하자"
  • 서다민
  • 승인 2022.03.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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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전화 통화를 했다.(사진=청와대 제공)
통화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된 윤석열 당선인과 통화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윤 당선인에게 "힘든 선거를 치르느라 수고 많으셨다. 선거 과정의 갈등과 분열을 씻어내고 국민이 하나가 되도록 통합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당선인은 "많이 가르쳐 달라"며 "빠른 시간 내에 회동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국회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상황실'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국회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이준석 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및 지도부와 당원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문 대통령은 "정치적인 입장이나 정책이 달라도 정부는 연속되는 부분이 많고, 대통령 사이의 인수인계 사항도 있으니 조만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자"며 "새 정부가 공백 없이 국정운영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 구성과 취임 준비로 더욱 바빠질 텐데 잠시라도 휴식을 취하고 건강관리를 잘 하기 바란다"며 통화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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