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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달부터 광역버스 연장 운행…9개 노선 새벽 2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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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달부터 광역버스 연장 운행…9개 노선 새벽 2시까지
  • 허지영
  • 승인 2022.07.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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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역버스 심야 연장 운행 노선도(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 광역버스 심야 연장 운행 노선도(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가 내달부터 서울 주요 거점을 지나는 광역버스 9개 노선을 심야까지 연장하는 '광역버스 심야 연장운행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도민들의 막차 걱정, 귀가 부담을 하루 빨리 해소해야 한다"며 관련 대책을 주문한 김동연 경기지사의 의지에 따라 마련됐다.

적용 대상은 강남, 잠실, 광화문, 신촌 등 서울 주요 거점과 성남 판교, 안산 고잔, 파주 운저, 의정부 민락, 양주 옥정 등 경기지역 택지지구를 오가며 출퇴근 수요가 많은 노선이다.

먼저 파주 교하에서 홍대입구역을 오가는 '파주시 3100번' 광역버스와 포천 대진대에서 양재역을 오가는 '포천시 3100번' 광역버스 노선이 내달 1일부터 연장 운행을 시작한다.

나머지 9709번(파주 맥금동~광화문), G3100번(양주 덕정역~잠실역), G6000번(의정부 신곡동~잠실역), G6100번(의정부 금오지구~잠실역), 500-2번(광주 동원대~삼성역), 1101번(용인 단국대~강남역), 3100번(안산 신안산대~강남역) 등 7개 노선은 내달 중 순차적으로 연장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장 운행은 서울 출발 기준 자정부터 새벽 2시 사이에 노선 1개 당 2~6대 등 총 33대 버스를 새로 투입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배차 간격은 15~40분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토대로 통행 수요와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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