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기간은 17일부터 오는 9월17일까지,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대상자는 시장·군수, 한국노총·민주노총 전북지역본부 대표, 전북경영자총협회장, 도내 상공회의소 회장, 노동경제관련 유관기관·단체 대표 등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후보자는 현지조사와 전라북도 노사민정협의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월중 산업평화 모범사업장 6개소(대기업 1, 중견기업 2, 중소기업 3)와 산업평화 대상 12명(개인 6, 단체 6)을 최종 선정한다.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은 도내 사업장 중 최근 1년 이내에 노사분규가 발생하지 않고 산업평화를 이룩한 사업장 가운데 선정, 산업평화대상은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 사용자 개인이나 노사 단체에 수여된다.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노사화합 증진 프로그램 사업비로 대기업(1곳) 15백만원, 중견기업(2곳) 각 12백만원, 중소기업(3곳) 각 7백만원 총 6천만원의 재정지원을 받으며, 전라북도지사 명의의 인증서가 수여된다.
도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노사간 협력과 기업체별 상생분위기 확산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는 공생공존하는 노사문화가 사회 저변에 확산되도록 시책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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