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9일 오전부터 전주 한 고교에서 학생 24명이 구토와 설사, 복통 등의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증세가 심한 3명은 병원을 오가며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9일 점심부터 해당 학교의 급식을 중단하고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식수, 음식물, 가검물 등을 비롯해 조리기구를 수거해 검사 중이며 외부원인도 배제 할 수 없어 이에 대해서도 원인 규명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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