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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영국 셰필드시와 교류도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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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영국 셰필드시와 교류도시 협약 체결
  • 김훈 기자
  • 승인 2013.07.02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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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 전주시장(왼쪽 세 번째)등으로 구성된 전주시 방문단은 지난 1일 영국 셰필드 시청에서 비키 프리슬리 셰필드 시장(맨 오른쪽), 줄리 도르 셰필드 시의회 의장(왼쪽 두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셰필드시와 교류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전주시>     © 김훈 기자
첨단 탄소산업도시를 추진 중인 전북 전주시와 영국 셰필드시가 탄소섬유 등 신소재산업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주시는 송하진 시장 등으로 구성된 전주시방문단이 지난 1일 영국 셰필드 시청에서 비키 프리슬리 셰필드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셰필드시와 교류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 영국 셰필드 소재 AMRC(첨단제조연구센터와)와 탄소복합재료에 대한 공동연구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같은해 9월부터 극초단파 경화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탄소복합재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면서 12월에 AMRC 리차드 스카이프 복합재료 센터장 전주 방문 등을 계기로 올 3월 셰필드시와 우호적 협력 방안을 협의해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양도시가 탄소섬유 등 신소재산업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통한 신기술개발과 기술이전에 상호협력하고 발전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시는 이번 교류도시 협약을 통해 탄소복합체 관련 국제 공동연구 추진과 사업화는 물론 영국의 선진연구소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원천 소재 및 탄소복합체 관련 선진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탄소산업 관련 정책과 전략 수립에 반영함으로써 전주시가 세계적인 탄소산업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송하진 시장은 "영국과 탄소산업과 관련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유럽에 탄소산업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전주시 탄소산업의 세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셰필드시는 면적이 367.94㎢으로 영국 잉글랜드 사우스 요크셔주에 소재하고 있으며 스테인리스 스틸 최초 개발 등 특수강(제강)의 산지로서 소재 및 문화산업이 발달했고 보잉유럽연구소, 첨단소재 연구단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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