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 최초의 여성 소장이 부임했다.

전주교도소는 제 58대 소장으로 최효숙 부이사관이 부임하였다고 2일 밝혔다.

신임 최 소장은 1977년 성동구치소 교도(9급)로 임용되어 지난해 7월부터 창원교도소장(부이사관, 3급)으로 근무하여 왔다.

최 소장은 전주교도소 최초의 여성 소장으로 대한민국 교정 역사상 최초의 여성 서기관, 부이사관이라는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최 소장은 "합리적인 운영과 원칙에 입각한 수용관리를 통해 희망을 주는 교정행정을 구현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정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 소장은 전남 담양이 고향으로 부산구치소 소장인 남편과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