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병해충·기상·수계정보 등 모든 농업 환경 정보 한곳에서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8일 도청에서 '농업환경정보 통합플랫폼 구축 고도화 사업' 완료보고회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농업환경정보 통합플랫폼은 농업에 필요한 환경정보 즉, 토양·병해충·기상·수계정보 등 농업환경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곳에서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농업인은 통합플랫폼을 통해 개별 필지에 대한 토양의 영양상태, 병해충 발생 및 기상정보 등을 단 한 번의 지번 검색으로 쉽게 알 수 있다.
또 원하는 작물에 대한 재배 적합성을 파악할 수 있고 다양한 환경변화에 대하여 미리 대응할 수 있다.
아울러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여러 가지 통계자료를 한눈에 파악 할 수 있기 때문에 농업 업무담당자의 대민 컨설팅 및 농업연구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경북농기원 홈페이지에서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경북농기원은 3~4개월의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3월에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용습 농업기술원장은 "더욱 향상된 농업환경정보 통합플랫폼은 기후변화시대에 꼭 필요한 서비스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도록 실용성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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