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의 효과적인 치료방법 연구
▲ 전북대병원 류마티스내과 류완희 교수 © 김훈 기자 |
[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류완희 교수의 논문이 세계적인 의학 저널에 등재됐다.
4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류완희 교수가 쓴 'Acupuncture with gold thread for osteoarthritis of the knee'가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 Impact factor, 51.658) 2013년 12월호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골(퇴행성) 관절염의 효과적인 치료방법 등을 연구한 것으로 골 관절염 치료에서는 보존적인 치료인 침과 요가, 스파 등이 아시아 지역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제시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류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미국류마티스학회와 유럽류마티스학회 등이 권고한 골(퇴행성) 관절염 치료에는 소염제 등의 약물치료 이외에 물리 치료, 운동요법과 기타 보존적인 치료로 침, 요가, 스파 등의 다양한 치료에 대해 심층 연구했다.
또 연구를 통해 미국류마티스학회와 유럽류마티스학회 등이 권고한 보존적 치료인 침 · 요가 · 스파 등이 아시아 지역에서 약물 치료에 제한이 되거나 불충분한 효과를 보이는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특히 이러한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골관절염의 진행을 판단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를 요하며 장기적인 효과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의 필요성도 함께 주장하고 있다.
류완희 교수는 현재 전북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과장으로 재직중이며 골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해 제약업계와 독성 실험과 제2,3상 임상시험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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