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모악산 벚꽃축제의 이름을 모악산 축제로 변경해 4월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잦은 기상변화로 벚꽃개화시기를 맞추기가 어렵고 전국에 산재한 벚꽃축제와의 차별화 유도에 따른 것이다.
모악산은 역사적, 지리적으로 가치가 높은 산으로 주변에 4대종단의 성지가 자리하고 있다.
불교의 금산사, 개신교의 금산교회, 원불교의 원평성당, 천주교의 수류성당 등이다.
시는 모악산이 가진 고유의 컨텐츠를 대표 프로그램으로 육성해 전북의 혼을 살리는 문화컨텐츠 축제로 성장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모악산주변에는 금산사~금평저수지~청도리로 연결된 드라이브 코스와 모악산 주변의 금구 명품길, 모악산 마실길, 종교 순례길을 만나볼 수 있어 축제기간 중 3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해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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