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17:58 (화)
고속도로 역주행사고 '원천 봉쇄'
상태바
고속도로 역주행사고 '원천 봉쇄'
  • 류지일
  • 승인 2014.03.03 1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경찰, 역주행 재발 가능성 등 제반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 실시

[충남=동양뉴스통신] 류지일기자 = 잇따라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충남경찰청이 재발방지를 위해 점검에 나섰다.

충남경찰청은 지난달 28일과 1일, 야간시간대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가 연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고속도로에서의 역주행은 심각한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인식하고, 지방청 교통계장 및 고속도로순찰대장, 한국도로공사 담당자로 구성된 긴급점검반을 편성해 사고지점에 대한 역주행 재발 가능성 등 제반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지난달 28일 발생한 역주행 교통사고는 정상 진입해 진행하던 중 운전자 음주운전 교통사고 후 역방향으로 멈춤 상태에서 도주, 시설적인 문제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지난 1일 발생한 역주행 교통사고의 경우 추부IC 진입로는 분기점이 두곳이고, 차로규제봉 간격이 넓으며 우회전금지 교통안전표지가 운전자 눈높이보다 높고 노면 진행방향 안내 표시 부족 등 사유로 역주행 재발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경찰은 이곳에 발광형 교통안전표지 및 차로에 따른 차로규제봉 확충 등 개선과 함께 유사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관내 인터체인지(IC) 전 개소에 대한 지속적인 시설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충남경찰 관계자는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고속도로 대형교통사고뿐만 아니라 모든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해 국민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