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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와 휴대폰 판매업자가 고객정보 빼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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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와 휴대폰 판매업자가 고객정보 빼 돌려
  • 류지일
  • 승인 2014.03.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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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경찰, 불법 수집한 개인정보 이용 돈벌이 한 TM업체 대표 등 22명 검거

[당진=동양뉴스통신] 류지일기자 = 보험설계사와 휴대폰 판매업자가빼낸 고객정보를 이용해 15억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판매한 일당 등 22명이 검거됐다.

충남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휴대폰 판매업자 A씨(47세)와 모 생명보험 설계사인 C씨(66세)는 고객들로부터 수집한 개인정보 4만여 건과 보험가입서류 등을 B씨에게 유출시키고, 전화권유판매업체 대표 B씨(47세)는 넘겨받은 개인정보를 전화 권유판매업을 하는데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함께 B씨는 지난 2010년 11월부터 지난 1월경까지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에 전화권유판매업 사무실을 차려 놓고 텔레마케터 18명을 고용해 이들로 하여금 고객들을 속여 개인정보 8만 여건을 불법수집 했다.

B씨는 불법 수집한 개인정보 12만 건을 이용해 전국 노인 7400여명을 대상으로 일반 건강식품을 질병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장광고 해 판매하는 수법으로 15억원 상당의 이득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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