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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스승의날 기념 ‘푸하하 이벤트’ 당선작 웹툰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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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스승의날 기념 ‘푸하하 이벤트’ 당선작 웹툰 제작
  • 오효진
  • 승인 2023.06.27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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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 이벤트 당선작 ‘친구 같은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웹툰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스승의 날 기념 행사로 진행한 ‘푸하하 이벤트’ 당선작 ‘친구 같은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를 웹툰으로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푸하하 이벤트’는 교육가족의 많은 관심 속에 85편이 출품됐다.

출품작은 울보 선생님이 마지막으로 사주신 눈물 젖은 자장면을 함께 먹었던 이야기, 전학 간 학교에서 적응 못할 때 방과 후 멜로디언을 함께 연주하며 긍정적 에너지를 주신 선생님, 고3 때 엄마가 뇌출혈로 쓰러져 어려워진 가정형편을 아시고 장학금을 알아봐 주신 선생님, 글쓰기에 재능을 보인 제자에게 선생님 서고(書庫)를 활짝 열어주셨던 선생님 등 스승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가득 담긴 사연 85편이다.

이번에 당선되어 웹툰으로 제작된 영동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임규은 교사의 사연은 학산중학교에 근무하는 박만수 교사와의 학창시절의 추억으로 꾸며졌다.

임규은 교사는 중학교 2학년 때, 항상 열정적이면서도 친구 같았던 스승인 박만수 교사와 같은 교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간호학과에 진학 후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게 됐으며, 이후 스승과 어렵게 연락이 닿아 다시 스승의 영향력으로 정교사라는 새로운 꿈을 갖게 됐다는 사연이다.

충북교육청 김흥준 공보관은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마약퇴치, 학교폭력, 교육활동 침해 예방, 학생운동선수 인권보호 등에 관심을 갖고 함께 생각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웹툰으로 제작해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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