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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서구·중랑구 모아타운 6곳 지정…2027년까지 2387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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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서구·중랑구 모아타운 6곳 지정…2027년까지 2387세대 공급
  • 허지영
  • 승인 2023.07.1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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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등촌동 일대 모아타운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강서구 등촌동 일대 모아타운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제7차 도시재생위원회에서 강서구 등촌동 515-44 일대 2곳과 중랑구 중화1동 4-30 일대 4곳, 총 6곳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모아타운 2곳이 지정된 강서구 등촌동 515-44 일대에서는 앞으로 6개 모아주택이 추진돼 2027년까지 총 2387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봉제산 주변 자연경관지구 내 1종 지역은 경관 보호를 유지하는 범위에서 2종(7층)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해 아파트 건축이 가능하다.

차량과 보행자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도로 폭을 기존 6~8m에서 10~12m까지 확장한다.

기존 어린이공원 확장 및 신설하고, 가로변에 공동이용시설 등 개방형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해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중화1동 4-30 일대 등 4곳은 지난해 상반기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 선정돼 관리계획 수립 중이다.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 요구가 높아 조합 설립 등 관련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시의 소규모 정비 모델이다.

현재까지 선정된 모아타운 대상지는 67곳으로, 이 중 11곳이 모아타운 지정이 완료돼 55개의 모아주택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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