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경기도,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안 제출…3조5496억원 규모
상태바
경기도,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안 제출…3조5496억원 규모
  • 허지영
  • 승인 2023.08.04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는 53개 사업 3조5496억원 규모의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 최종안'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은 인천시·경기도·강원도의 낙후된 접경지역 15개 시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주민 복지를 향상시키고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2011년 수립됐다.

2030년까지 225개 사업 13조2000억원 규모로 수립된 법정계획으로 이 가운데 도에는 3조4000억원 규모의 37개 사업이 편성돼 있다.

지난 12년간 경기도에서는 24개 사업 1조7000억원이 집행됐다.

이번 경기도의 변경 계획이 모두 반영될 경우 당초 3조4870억원 규모의 37개 사업에서 3조5496억원 규모의 53개 사업이 된다.

도는 접경지역 7개 시·군에서 2030년까지 추진이 불가능한 7건 사업을 제외하고 지자체와 주민이 희망하는 사업 18건 7283억원을 새롭게 반영하고, 공청회까지 추가 건의된 신규 안건 5건 861억원을 포함해 변경안을 마련했다.

홍성덕 도 균형발전담당관은 "이번 변경안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평화경제특구,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염원을 지지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 접경지역 정책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