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음성군, 공공·민간 사업장 재난 안전 긴급대책 회의 실시
상태바
음성군, 공공·민간 사업장 재난 안전 긴급대책 회의 실시
  • 정수명
  • 승인 2023.08.04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성군은 폭염 위기 단계 ‘심각’ 상향 등 지속되는 여름철 폭염과 다가올 태풍에 대비해 4일 공공·민간 사업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긴급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은 폭염 위기 단계 ‘심각’ 상향 등 지속되는 여름철 폭염과 다가올 태풍에 대비해 4일 공공·민간 사업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긴급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은 폭염 위기 단계 ‘심각’ 상향 등 지속되는 여름철 폭염과 다가올 태풍에 대비해 4일 공공·민간 사업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긴급대책회의를 실시했다.

군 관계 부서장, 감리단장·현장소장 등의 공공·민간 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여한 이 날 회의에서는 폭염 및 태풍에 따른 공사현장 안전수칙 준수, 안전대책 강구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밤낮으로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온열 질환 환자 등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공사현장에서 ▲폭염 예방 지도·홍보 강화 ▲안전수칙 준수 ▲온열 질환 예방조치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적극 수용해 지원 방안을 의논하는 등 지속되는 폭염과 다가오는 태풍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조병옥 군수는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며 “극심한 폭염으로 열사병 등 온열 질환 발생의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사업주가 작업을 중지하고 근로자에게 휴식을 취하게 하는 등 사업장 내에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물과 그늘·휴식 등 3대 기본 수칙뿐만 아니라 폭염에 따른 단계별 대응 요령도 현장에서 지켜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불거진 LH 철근 누락 등 공사장 부실시공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부실시공은 군민의 안전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부분인 만큼 조금의 이권 개입도 허용되지 않으며, 사업장에서는 설계·시공·감리 등이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공사 전반에 책임감을 갖고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