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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콘텐츠 해외수출 선두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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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콘텐츠 해외수출 선두에 서다
  • 조인경
  • 승인 2023.08.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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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 오페라 '나비부인' (사진=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해외극장과의 공연 초청 교류로 외연을 확장해 가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에스토니아와 루마니아 국립극장 무대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 오페라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달 24일 에스토니아 국립극장과 공연 초청에 관한 사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오는 2025년 7월 개최될 에스토니아의 국가적 문화행사인 사아레마 오페라 페스티벌에 '심청' '나비부인' 등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제작 오페라들이 무대에 선다.

또 내년 6월 루마니아 국립오페라극장 오페라축제 개막작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나비부인'이 초청됐다.

이번 해외 진출 협약의 특이점은 두 국립극장 모두 지난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작품을 접하고 먼저 대구오페라하우스 극장에 적극적인 상호교류 제안을 해 온 것에서 시작됐다는 점이다.

특히 두 공연 모두 해당 극장으로부터 경비 일체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정갑균 관장은 "시의 핵심 목표인 글로벌 문화콘텐츠 도시 구현을 위해 오페라 콘텐츠의 수출 및 상호교류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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