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주행위 예상 교차로에 교통경력 집중 배치, 폭주행위 원천 차단 추진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경찰청은 광복절을 맞아 청주 도심의 폭주족 특별단속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충북경찰청은 올해 3·1절과 어린이날, 5·18 등 6회에 걸쳐 폭주행위에 집중단속을 실시해 57건의 번호판 미부착과 자동차관리법 위반, 신호위반를 적발했다.
광복절인 15일까지 청주권 교통경찰, 암행순찰팀과 교통범죄수사팀, 기동대 등 50여명의 경력과 19대의 순찰차량을 폭주족 주요 집결 예상지에 집중 배치해 집결 자체를 원천 차단하고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단속할 계획이다.
공동위험행위와 난폭 운전 등 폭주행위 발생시 현장 채증 후 사후 수사를 통해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국경일 기념을 빙자한 폭주행위는 시민들에게 교통불편과 사고 위험을 초래하는 만큼 무관용 원칙을 철저히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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