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기록문화도시 청주 발전 연구회'는 8일 오후 2시 특별위원회실에서 훈민정음의 가치를 계승하기 위한 특별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특별 초청 강연회에는 유광욱 의원을 비롯해 임은성, 박근영, 신승호, 이한국, 김현기, 정영석, 정재우 의원 등 청주시의회 의원 10여명이 참석했다.
특별 초청 강연자인 전 홍윤표 교수는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퇴임했고 국립한글박물관 개관위원회 위원장, 국어학회 회장, 한국어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훈민정음이 걸어온 길과 정보사회와 디지털 시대의 한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강연 내용으로는 훈민정음 창제 이유, 훈민정음 명칭의 시대적 변화, 청주시와 훈민정음의 관계 등 기록문화도시 청주의 위상 제고를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특별강연회를 개최한 유광욱 대표는 “이번 훈민정음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청주시 훈민정음 관련 콘텐츠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기록문화 청주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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